늦게오면 재료소진!! 참게탕 맛집 별천지가든🦀

별천지가든
전남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로 1266

🦀영업시간🦀
일~토요일 11:00 - 20:30
19:30 라스트오더

곡성으로 바람쐬러 간김에
곡성 맛집 폭풍 검색해봤더니 알게된
“참게탕”이라는 메뉴!!
첨 듣는 메뉴이기때문에 무조건 먹어줘야 해서
또 폭풍검색 시작했다.
리뷰도 많고 여기저기 티비방영도 많이 된 곳이라길래
믿고 찾은곳이 별천지 가든이다.
사실 참게탕은 여기저기 많은 식당에서 판매하고
기차마을 바로 앞에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이왕 첫경험하는거 제대로 된 곳에서 먹어보고 싶어
쿨하게 기차마을을 지나왔다.

곡성에도 좀 깊숙한곳에 있어 좀 안쪽으로 들어왔다.

옴메 정겨운 시골풍경보소

항아리 파티다ㅋㅋㅋ
바로 앞 주차장이 굉장히 넓어 주차걱정은 없겠다.
넓은마당 한켠에서 장작불 떼며 배추(?)뭘 삶고 계셨다ㅋㅋ알바생홧팅🤟

여기 되게되게 넓고 테이블 수도 많다.
밖에 테이블에서도 먹을수 있고
방안에서 신발벗고 앉아서 먹을수도 있다.

우리는 여기에 앉았다.
창밖에 여유롭게 흐르믄 섬진강 물줄기를 보며
한잔 하고팠지만.. 운전해야하기에 패쓰🤟

우리의 주목적!!
참게탕 소짜 주문!!
음식나오는 동안 참게탕 좀 검색해봤는ㄷㅔ..
음 잘은 모르겠다ㅋ

기본 상차림!! 두둥
요긴 보리차를 주는데 고소하니 참 맛있었다.
얇은 녹두전도 쫀득하니 정말 맛있고
밑반찬 자체가 거의 텃밭에서 키운 재료로
만드신다고 해서 건강+맛까지 잡았다.
딱 할무니집 밥상같은 건강함 신선함 존맛
파김치? 파무침? 저건 너무 썼는데ㅠ
도토리묵하고 김치 콩나물은 너무 맛있었단!!

드디어 나온 참게탕ㅋㅋㅋ
보기엔 해물탕? 냄새는 추어탕? 느낌이다.
사실 국물이나 빨간얼큰한 국물은 다 좋아하는 편이라
비주얼음 합격쓰!!!
음식과는 낯가림 전혀없기 때문에
바로 먼저 다가감^^ 수저꼽고 국물 음미시작
들깨가 들어가서 그런지 막 가벼운 느낌의 국물은
아니였다. 두툼하고 굵직한 국물
그리고 뒷맛이 얼큰매콤하다.
같이 간 친구도 의외로 맵다구 함ㅋ

공기 넘무 맑아 진짜

섬짐강뷰,, 아진짜 힐링쓰✨

창밖븈ㅋㅋㅋ

시래기와 팽이버섯 미나리가 들어가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한끼 뚝딱이다.
참게는 일반 게랑 다르게 껍질이 단단하다.
교정녀인 나는 역시나 가위부탁드리고
껍데기 잘라먹어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었다.
노동에 비해 먹을게 크게 없어 한탄했지만
게 살이 참..맛있긴 맛있더라..
그래도 게 다리까지 쪽쪽 빨아 머굼!!
참게탕도 맛있지만 밑반찬도 기본적으로 맛있어서
솔직히 두공기 쌉가능!!!
공기밥은 양이 좀 적음편이다.
성인 세명이서는 소짜 충분히 먹고
좀 입짧은 사람 껴있으면 네명까지도 가능하다.

여기까지 왔으니!
별미라고 하는 은어튀김도 먹어봐야짓!!
반마리 주문해서 금방 나온 튀김!
혐오식품까진 아닌데 꼬리까지 모양 그대로
튀겨져서 좀,,,먹기 꺼려지긴 하다
딱 물고기에 튀김씌운 비주얼
친구 밥그릇에 고히 올려쥼,,
니가먹오,,난 좀 징그랍다,,

와사비 간장에 찍어 와앙!!
튀김안에 생선살이 씹힌다.
엄청 특별한 맛음 아닌데 그냥 신기함ㅋㅋ
근데 생선까스 같은 뭔가 생선살을 구운거 말고
다른 요리로 먹는걸 안좋아하는 편이라
엄청 입맛에 맛진 않았다.
그래도 먹을만함ㅋㅋ 큰기대만 안하면 실망 안할맛
친구는 맛있다는데 왜 하나 남겼어?ㅋㅋ

고추튀김도 있음
이건 진짜 못먹것더라 노맛,,
안에 설겅설겅해서ㅋㅋ느낌이 이상ㅋㅋㅋ

그래도 섬진강뷰 보며 정말 배부르게 잘먹었다.
어르신들고 많고 울 엄마빠 나이대 어른들도
많이 오셔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근디 울 엄마빠 진작 먹어보셨다며 큰 관심
안가져븜ㅋㅋㅋ)
가족단위도 많이오고 부부 커플도 많이 왔는데
워낙 훨ㅇㅣ 넓다보니 전혀 붐비는 느낌이 없다.
딱 소주한잔하면 좋았을 것인딬ㅋㅋㅋㅋ
다 먹고나니 두시반쯤이였는데
그때 오는 손님은 참게가 소진되어
참게탕 판매가 어렵다고 했다.
우와 여기 찐 맛집인가보다????
그렇다고 한다,,
사장님도 정말 음청 싹싹하고 친절하시구,,
곡성 참게탕은 여기서 드셔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