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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관리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잘 자라고 있는 나의 장미허브!

 

허브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루 페퍼민트 향이 너~무 좋아서 페퍼민트 향만 맡느라 항상 뒷전이였는데,

무럭무럭 자라면서 향도 진해지고 손으로 살짝만 스쳐도 좋은 향이 베어들었다.

페퍼민트에 진드기가 생겨 혹시 옮길까봐 베란다에서 따로 격리(?) 중이라 그동안 소홀했던 장미허브에게 관심을 주고있는 중....˘◡˘ 알아서 잘 크고 물도 한달에 한번정도만 주면 되기 때문에 정말 키우기가 쉽다.

허브가 자라면서 더큰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자꾸만 미루다가 오늘 드디어 분갈이를 했다.

 

 화분을 넘칠것만 같은 우리 장미허브....

파릇파릇하고 통통한 잎을 자랑하며 잘 자라고 있다.

 

그.런.데 무심코 화분 안쪽을 봤더니...ㅠㅠ

깜놀..〣(ºΔº)〣

아니 곰팡이 뭐냐구.... ŏ̥̥̥̥םŏ̥̥̥̥

급히 찾아보니 안쪽에 습기가 잘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핀거라고 한다..ʘ̥﹏ʘ

미안해.....장미허브야......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통풍도 잘 안되고 빽빽하게 자라다가 이지경이 된 듯 하다.

그래서 바로 분갈이 준비를 했다.

 

준비물은 당연히 분갈이 할 화분과 분갈이 할 장미허브

그리고 화분 바닥에 깔아줄 크고작은 돌과 흙이다.

수경재배중인 워터코인 어항에서 빼온 돌덩이

그리고 워터코인 포기나누기 할 때 사용하고 남은 마사와 부족해보여서 흙을 더 구해왔다.

밖에서 흙을 퍼오면 좋겠지만 벌레가 있어서 집에서 기르고 있는 대형 식물 화분에서

조금씩 조금씩 흙동냥을 해서 긁어모았다.•ܫ•

 

 

일단 마사를 좀 씻어주었다.

워터코인 수경재배때 망한적이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씻어주었다.

 

거의 무슨 된장국 수준..;;;

 

열심히 헹구다 보면 투명하고 맑은 물이 나오게 되는데 이정도면 사용해도 좋다.

 

 

 

화분 가장 밑에는 큰 돌을 깔아주고 위에 마사로 적당히 덮어주었다.

 

그 위에 열심히 동냥한 흙을 깔아주었는데..

부족하다;;; 그래서 조금 더 동냥해왔음..!

 

장미허브를 심고 위에 마사를 또 깔아 덮어주면 완성!!!

 

남은 자잘한 돌들로 데코를 해주었고 작은 장미허브는 원래있던 화분에 다시 심어주었다.

혹시나 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최대한 화분을 활용해서 넉넉하게 자랐으면 싶은 마음에~

포기나누기를 해보았는데 그러던중 잎이 떨어져서 맴찢이였다..

장미허브 분갈이 할때는 아주아주 조심히 아기다루듯이!!(메모메모)

잎사귀가 금방 떨어지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한다 ꃼ.̫ ꃼ

잎에 흙이 묻은게 잘 털어지지 않아 조금 지저분해 보이고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제법 자리를 잡은 것 같아 뿌듯하다.

 

워터코인은 포기나누기를 하니 더욱 잘 자라고 있는데 장미허브도 그러길 기대해본다.

무럭 무럭 자라서 건조한 내방을 살려주렴!

페퍼민트도 살충작업을 한 후 쑥쑥 자라고있어 참 보람차다.

식물 키우는 재미 쏠쏠~ ପ(´‘▽‘`)ଓ


▶ 장미허브 잎사귀 흙제거/잎 청소하기 https://jin2go.tistory.com/32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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