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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보성
광주 동구 금남로 164-4

비가 내려 제법 쌀쌀한 날
근처에 볼일이 있어 나왔다가 점심시간과 겹쳤다
오후에도 일정이 있어 시간이 애매할것 같아
혼밥을 하기로 했다
다른사람 눈치도 안보고 너무 맛있게 한그릇 뚝딱
하는 스타일이라 평소 혼밥에 대해 거부감이
없었다ㅋㅋ종종 먹고싶은게 생기면
혼자도 먹으러 가는 스타일이다.
며칠전부터 짬뽕이 너무 땡겼는데
마침 비도 오길래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
싶어 고민도 하지 않고 점심메뉴를
결정했다🍜
광주일고 쪽에서 충장로 가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중국집을 빠르게 스캔했다
충장로에 있는 왕자관 가려다가
배고프기도 하고 비도오고 해서
근처에 중국집 보이면 바로 들어가야지! 싶었다
멀리서 보이는 곳
음,,, 한자로 씌여져 있었지만
중국집이 확실하다!!!

동보성 이라는 곳이다
중국 냄새가 난다ㅋㅎ
배달기사님도 열심히 왔다 갔다 하셔서 맛집인가?
하고 들어갔다
엄청나게 넓은 내부는 아니였지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꽤 있었다.

안쪽 자리와 바깥쪽 자리가 있었는데
테이블도 큼지막해서 시원시원 했다

🚽화장실은 남녀공용 이였지만
안이 넓고 변기가 구분되어 있어 다행이였다
나름 깔끔한 편이고 냄새도 안났다
화장실이 중요해스...리뷰에 꼭 쓰려는 편,,ㅋㅋ

아담한 메뉴판이 테이블 한켠에 놓여 있다
망설임 없이 짬뽕을 시켰다
왕 기 대 중🥰😍

내부 인테리어 독특ㅎㅎ
종업원분들이 중국분들이셨다
친절하셨음👍👍👍

밑반찬~
간소하다! 그 틈에 보이는 군만두 한점🥟

한켠에 놓여져 있는 간장을 꺼내 콕 찍어먹었다
움~~~너~무 바삭하지 않고 적당히 맛있었다

짜암뽀오옹~~
생각보다 국물이 적네? 싶었다
그리고 특이하게 홍합이 없었다
바지락 같은 조개류가 있긴 했는데 짬뽕의
마스코트인 홍합이 없어서 특이했다

오징어 애호박 팽이버섯 양파 당근 목이버섯
요 정도가 주재료 인 듯 하다
일단 국물을 한번 떠먹어봤다
음...?🤨🤨🤨
다시다시~ 여러차례 떠먹어봤는데
결론은, 내 입맛에 맞지 않는 걸로...😭
며칠전부터 먹고 팠던 메뉴인데ㅠㅠㅠㅠㅠ
좌절😞...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전혀 없ㄷㅏ
일단
첫번째로 짜고
두번째로 밍밍함
세번째로 느끼함
짜면서 밍밍하고 느끼해서 물마시고 싶었다 ㅠ
국물파인데 대 실망ㅠㅠ
면은 그래두 먹을 만 했다
김치도 중요한데 깍두기도 애매한 맛이라
한번먹고 손 안댐..
양파랑 배추김치 단무지만 먹었다
그래도 배가 너무 고팠던 지라 어찌저찌 먹었는데
국물은 거의 안먹고 일단 허기를 채웠다

느끼한 맛도 좀 질리게 만들었다
그래듀 배고푸니깐....
이모랑 종업원 분들은 정말 친절하심!!!
다시는 안올것 같다 흑ㅠㅠ
눈물을 머금고 칠천원 계산 완료💸🤑

시간이 조금 남아 충장로 돌아다니다
스벅에서 여유부리긩🥰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은 스타벅스☕️
이제 막 조금씩 아메리카노에 눈을 뜨고 있는 나는
쌀쌀한 날씨라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커피연하게요 속사여준 후 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배가 찼는지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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