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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콩물국수

광주 광역시 북구 두암동 569-23


오랜만에 차를 두고 남자친구와 걸으면서 데이트를 하다가 출출해질 때 쯤

눈에 보여서 그냥 막 들어간곳.

아무런 정보도 없고 처음 보는 곳이였지만 세월이 느껴지는 외관에서 

'나는 맛집이에요'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ㅎㅎ

김치찜을 먹고 싶다는 내 말에 여기저기 검색해보면 남자친구가 알아낸 곳을 가고 있었는데 

참~ 나도 즉흥임ㅎㅎㅎㅎ

팥칼국수가 땡겨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내부는 아담했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좌석이 있었다.

코로나로 칸막이도 해주시고 최대한 옆 테이블과 떨어져 앉을 것을 권장 하셨다.

사방군데에 사람이 없는곳으로 자리를 잡았다.

엥?? 김밥도 판다고?? 그럼 먹어줘야쥐ㅎㅎㅎ

남자친구는 바지락 칼국수 나는 팥 칼국수를 주문하고 매콤한 고추참치김밥 까지 추가했다.

넘 기대중!! 😍😍😍


먼저 바지락 칼국수와 팥 칼국수가 나왔고 곧바로 김밥이 나왔다.

고추🌶 치고는 맵지 않았다. 참치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가?ㅎㅎ 근데 김밥이 진짜 엄청 큼,....

일반 체인점 김밥과 확실히 다르다.

왜 안맵지 했는데 참치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

바지락 칼국수는 간이 딱 맞고 국물이 진~해서 국물까지 흡입한 남자친구,,ㅎㅎ

팥칼국수는 참 건강한 맛이다. 삼삼해서 설탕을 폭풍으로 넣었다.

나를 위한 설탕 통,,ㅋㅋㅋㅋㅋ

남자친구는 설탕 안뿌린게 맛있다고 하는데,, 응 난 아니야,, 달달함이 부족해,,

칼국수랑 팥칼국수를 다 먹으니 배불러서 김밥까지 먹으니까 완전 두둑해졌다.

양도 푸짐해서 가격대비 정말정말 만족이였다.

특히 물김치(?)그게 정말 맛있었다.

김치를 원래 엄청 좋아하는데 맛있어서 리필을 해달라고 했는데 옆 테이블에 김치를 덜어 먹을 수 있게 구비 되어 있었다.

조용히 통째로 가져다 주신 사장님ㅋㅋ 죄송해요 몰랐어요,,ㅋㅋㅋ

이런 곳은 김치도 맛있어야 먹을맛 나는데 김치까지 대 만족이였다.

너무너무 배부르게 한 끼 뚝딱 했던곳!!

양과 가격 모두 잡은 곳이다, 

무엇보다 정말 친절하신 사장님ㅎㅎ 귀여우셔🙂🙃🥰😇

부부인듯 한데 여사장님이 조리를 하시고 남사장님이 서빙과 계산을 해주신다.

먹는데 정신팔려 먹고 있는데 뒤에 인기척이 나서 봤더니 바닥에 떨어진 옷을 조용히 주워주시고 계셨다,

인자한 미소와 함께~ 카와이사장님~~~~~~👍🏻

연신 잘먹었다고 하고 나와서 기분좋게 데이트를 마무리 했다.


내 총평은❤️💯❤️

세월이 묻어난 외관 만큼 맛도 일품

양도 일품 친절하신 사장님^^

계절메뉴도 가서 먹어보고 싶다.

검색해보니 이미 맛집이라고 나름 유명하던데 나만 몰랐나 보다.

계절메뉴 게시하면 또 다시 오는걸로😄


바지락칼국수 6,000원

팥칼국수 7,000원

고추참치김밥 3,500원

총 16,500원 꺼억 배부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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