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리밥집/온천보리밥집할머니집/지산동보리밥집/무등산보리밥/8,000원의행복

온천보리밥집할머니집
광주 동구 지호로127번길 29

🍚영업시간🍚
오전11:30~오후8:00
메뉴는 오직 하나 보리밥 8,000원

부모님 모시고 오랜만에 건강식 먹기위해
메뉴를 고민하다 보리밥으로 결정해따!!
부모님 어렸을땐 보리밥 마니 드셨다구 하는데
추억의 음식인가보당!
무등산에 보리밥집이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왔다.
유명한것 치곤..우리 가족 모두 첨 와봄ㅋㅋㅋㅋ

간판이 증말루 힙하다
힙 그 자체인 벽화 간판ㅋㅋㅋ
인스타갬성〰ㅋ.ㅋ
여기는 진짜 점심시간 딱 맞춰오면 웨이팅
무조건이다.. 다행히 좀 일찍 도착해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 기다림이 있었다.

할무니집 스멜 낭낭한 보리밥집
평상에서 먹는 보리밥(백숙집아님)
쫌 기다리면서 손이나 씻어야지 했는데
마땅히 씻을 곳이 없었다
화장실이 너무 dirty해보여서 들가지 않았다..
(생리현상 주의..)

여기가 화장실인데 진짜 못들어가겠더라;
어찌저찌 주방처럼 보이는곳에서 손씻구
자리에 착석하니 바로 수저를 가져다 주셨다

인원수에 맞게 물컵과 물티슈 가져가 주시구
열무도 수북히 가져가 주신다
수저와 물은 옆테이블 사이에 있는
수저통과 물통 공유하며 먹는곳이였다
레알 힙한곳이다;;
어짜피 메뉴는 보리밥 딱 하나니
인원수만 말씀드리면 바로
인원에 맞춰 보리밥을 가져다 주시기 때문에
착석만 하면 모든게 일사천리이다.

캬컄ㅋㅋㅋㅋ 먹음직😍😃😆
중간에 보이는 박카스 병은 챔기름이당🧡🤎
여기 챔기름냄새 여기저기 풍겨서
콧구멍 호강하는 곳임ㅋ

진짜 반찬 라인업 미쵸따!!
얼른 쉐킷쉐킷 하고픈 비쥬얼,,
정말 할머니집에 온 듯 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건강에도 좋을것 같아
비비는 내내 행복했다❣️

곧 밥도 가져다 주신다
양푼에 기호에 맞게 반찬과 고추장 넣고
마지막으로 화룡점정으로 참기름 둘러주면
다같이 사이좋게 어우러져 입속에서 잔치벌임🎉
교정인이라 가위로 난도질 후
파뤼 시작해땨💪ㅋㅋㅋㅋ

죽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성인 남자는 한그릇으로 배가 안찰수도 있다
물론 성인여자듀❤️❤️❤️

밥 비빈후 고추한번 베어먹으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거등요
고추러버인으로써 리필까지 했다
소화잘되게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

요거는 젓갈인데
여기에 비벼먹어도 별미이다
나는 젓갈을 참 좋아해서 고추장 비빈
보리밥에 젓갈도 슬슬 비벼 먹었다
처음에 주신 열무에 싸먹어도 정말 맛있다
열무에 보리밥 비빈것 넣고 고추 젓갈 넣으면
캬~~~ 또먹구 싶어서 침나온당ㅠㅠ
이렇게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맛있는 보리밥이당

요즘 배달음식에 젖어있어 자극적인 음식이나
밀가루 자주 먹었다면
요 보리밥집을 추천한다
지산동이라 근처 직장인이 많이 오는데
그만큼 맛도 있어서 적극 추천이당
가격은 일인당 8,000원!!
반찬퀄리티를 보면 절대 비싼금액이 아니니
한번쯤은 먹어보길!!
근데 한여름엔 정말 더울듯 하다..
몇달전에 먹은 것 이제 포스팅 하지만
요즘 날씨는 선풍기 틀어주려나..
여튼 부모님과 함께 오기에도 좋아
나이 상관없이 다같이 즐길수 있는
한끼라고 생각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