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나의 미니 다이어리

장미허브 분갈이를 해준지 2주정도 되가고 있다. 너무너무 잘 자라고 있는 장미허브

예나 지금이나 한번도 속썩이지 않고 스스로 잘 자라주고 있어서 너무 대견하다^^

분갈이를 하고나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장미허브에 묻은 흙이였는데, 이게 또 잘 털리지 않고

털려고 하면 금방 잎에 상처가 나서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하고 그냥 넘겼었던 부분이다.

마치 일부러 잎을 흙에 비빈 것 마냥 흙과 잘 버물려진 나의 장미허브.jpg....;;

바람에 날리길 원했는데 이건뭐 이주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다.

장미허브에 잎에는 이렇게 하얀 솜털이 나있어 잎을 보호해준다.

보송보송한 솜털이 촘촘하게 나 있어 묻은 흙이 잘 떨어지지 않은 이유이다.

그리고 장미허브의 잎과 줄기는 매우 연약하기 때문에 조금만 힘을 가해도 금방 부러지거나 상처가 나기 쉽다.

아주 소중히 다루어 주어야 하는 식물이다.

그렇기에 흙을 방치하고 있었는데 육안으로도 보기 좋지않고 괜히 흙이 묻어있는 자리는 

햇빛을 보지 못할까봐 오늘 잎을 청소해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손으로는 한계가 있고 다칠까봐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작은 붓을 이용해서 조심히 털어주면 된다고 한다.

붓..???? 나 붓없는데....?

화장용 브러쉬가 있구나.. 쉐도우브러쉬 인데 나는뭐...

예뻐보일 사람 없으니 장미허브 너를 위해 새도구를 사용해 보도록 할게

내얼굴보단 너를 위해 쓰는게 반려식물을 키우는 엄마의 맴이겠지....★

붓을 이용하니 한결 흙이 잘 털리고 깨끗해 지는게 확연히 보여서 쉽게 흙을 털어냈다.

맨 꼭대기층 말고는 털어내야 할 흙이 너무 많다ㅠㅠ

하다보니 속도가 붙어서 스피드있게 하고 있는데 과한 열정으로인해 사고가 났다!

하....진짜 미안해 애기 잎사귀야...

상대적으로 너무 작고 약해서 붓의 힘도 이기지 못했구나.. 

너무 맴찢이였다.. 힘없이 뜯겨버린 잎파리

그 자리에 다시 예쁜 잎이 나기를 기다리면서 청소를 마무리 했다.

before - after

확연한 차이 ༼♥ل͜♥༽ 아 뿌-듯허다

분갈이 할때 작은 장미허브는 작은 화분에 그대로 다시 심어주었기 때문에 작은 장미허브도 붓으로 흙을 털어주었다.

................................'͡◕⌒'͡◕? 

〣(ºΔº)〣 !!!!!!!!!!!!!!!!!!!!!!!!!!!!!!!!!!!!!!

미안... 또 사고 쳤다.. 힘없이 끊어져버린 아가 잎사귀

아까보다 더 미니미한 사이즈이다.

미안한 마음에 화분 한켠 넓은 공간에 둘이 함께 뉘여주었다.

곧 말라서 썩을 것 같은데 숨 붙어 있을 동안에라두 햇빛을 쐬었으면 하는마음에...휴

진짜 연약하기 때문에 잎사귀청소는 정말 모든 힘을 빼고 붓 들수 있는 아주 작은 힘으로만

해야하는것 같다. ꃼ.̫ ꃼ  또하나의 배움,,,,

이렇게 작은 장미허브까지 완벽하게 청소가 끝났다.

초록빛이 더 잘보인다~ 골고루 햇빛 받으라고 위치도 좀 바꿔주고 화분방향도 돌려주었다.

더 쑥쑥 컸으면 좋겠다.

아직까지도 조금 남아있는 흙은 바람이나 시간에 의해 저절로 없어진다고 한다.

한번씩 창문을 열어줘서 통풍을 시켜주려고 한다.

너무 무겁고 과한 흙은 털어주는게 맞지만 붓으로도 안털리는 미세한 흙이나 먼지는 자연스럽게 둬야할것 같다

괜히 안털리는거 털다가 대머리 되서 줄기만 남을 수도 있기때문에....ㅠ

정말 싱그럽다 ˇܫˇ♥

이전에 장미허브 분갈이 하는 과정을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ܫ◕ 

▶ 장미허브 분갈이 하는방법 https://jin2go.tistory.com/24 보러가기!!

눈 뜨자마자 식물이들에게로 눈이 가게 되는 주말 아침,,( ღ’ᴗ’ღ )

초록이들 정말 귀엽고 싱그럽다.

어제도 아이들 특징이나 키우는 방법을 열심히 검색하고 나름 공부를 하고 잤는데.. 이 아이들을 죽이면 절대 식물을 키우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해서..식겁했다..˃̣̣̣̣̣̣︿˂̣̣̣̣̣̣ 절대 죽이지 않을게.. 열심히 돌볼게..

생명력과 번식력이 정말 강하다는 다육이 과 식물! 참 잘골랐다ㅎㅎ

오늘은 워터코인 수경재배를 위해 포기나누기를 하려고 재료를 잔뜩 사 왔다!(feat,다이소)

열심히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를 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떨렸다... 혹시나 워터코인이들이 다치지 않을까 싶어서....조마조마 얼마나 떨렸는지..........( Ĭ ^ Ĭ )  

집에서 물고기들을 기르고 있는데 몇마리가 안타깝게 사망....하여서 어항이 하나 남길래 깨끗하게 씻어 건조해두었고 자갈과 원예용 마사를 구매 했다. 자갈은 보기에 좋으라고 큰 것과 중간 사이즈 하나씩 구매 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얌전히 있는 워터코인ㅎㅎ 오늘 너 이사가는 날이야..^^...

일단 먼저 어항안에 흙과 돌을 예쁘게 깔아 주었다.(❁´▽`❁) 코인이 자리를 남겨 놓고 돌로 데코하니 나름 예뻤다...그리고....이때까지만 해도 별거 없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

다른분들이 마사랑 돌을 다 세척하셨는데 대체 왜 씻어야 하는지 이유를 몰라서 그대로 했다가...

물이 완전 흙탕물이 되었다ㅠㅠㅠ 망망.. 다 꺼내서 다 세척한 후 다시 넣었다ㅋㅋ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음!!!

후에 코인이를 화분에서 조심히 빼서 세척을 해주고 마른 줄기나 잎을 조금 잘라주었다.

줄기와 잔뿌리가 정말 엉켜 있고 뒤죽박죽 되어 있어서 세척할때 정말 힘들었고

세척도 제대로 되지 않아 나중에는 대야에 물을 받아놓고 코인이의 잎부부만 제외하고 밑부분을 다 담궈 살짝씩 흔드니 점점 깨끗해 졌다. 이 작업을 반복하고  나면 처음보다 훨~씬 깨끗해진다.

오른쪽에 있는 아이는 화분에 다시 심을거라 조금 나름 가장 싱싱하고 통통한 아이로 잘라두었다.

하.......처음부터 다 꺼내 흙탕물이 안나올때까지 세척한 후 다시 넣는 작업이 좀 힘들었지만...

완성한 것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๑˃̵ᴗ˂̵)و

포기나누기에 성공한 워터코인!!!!! 

아직은 탈모처럼 숱이 많이 없지만 금방 자란다고 하니 차분하게 기다려 보면서 성장하는 것을 지켜봐야겠다.

어린잎이나 줄기가 엉켜있어 물안에 고개를 박고 있는 워터코인을 세워주기 위해 큰자갈로 뿌리고정을 시켜줬는데 잎이 조금 자랐을때 해주는게 좋다길래 자기전에 빼려고 한다..

식물이 빛을 향해 쳐다보는 굴광성 식물이라서 간접광이 비치는 곳으로 두면 금방 물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외롭게 두개의 잎파리만 덩그러니 있는 화분안에 코인이도 어서 일어나길 바라며...

너무 90도로 인사하고 있는 튼튼한 코인이(•ө•)♡  그래두 겹다(๑˃̵ᴗ˂̵)و

가습기 역할도 해주는 착한 식물 워터코인!!(❁´▽`❁)
무성해져서 건조한 방에 습기를 더해줘~!!

하..이건 처음 망했던 것... 다시 꺼내서 다 씻고 다시 넣다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구 하니까...........( ͡° ͜ʖ ͡°)

일한김에 남은 자갈들 빡빡 씻어서 건조시켜놓았다.

다음에 사용할거 생각해서 미리미리 일해놓기! (칭찬해~~(૭ ᐕ)૭)

막짤은 애기 다육이들과 포기나누기에 성공한 코인이들!!!(❀╹◡╹)

너무 예쁘다~~~~~~~( ღ’ᴗ’ღ )Ⓗⓐⓟⓟⓨ

⁽⁽◝( ˙ ꒳ ˙ )◜⁾⁾ 기쁨의 댄슈 ⁽⁽◝( ˙ ꒳ ˙ )◜⁾⁾  무럭무럭 잘 자라줘 내 코인이들아~ 애정듬뿍 줄게ღღ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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