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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미술관
  •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 043-261-1400

전시회 포스터 2020.12.22~2021.12.31

청주에는 문화생활을 하는 곳이 많은 것 같다.
오늘 찾은 곳은 국립현대미술관!! 너무 좋았던 곳이다. 
코로나로 적극적인 외부생활을 하지 못해서 그런지 안락하고 조용하게 볼 수 있는 이런 전시회가 참 좋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과 '이걸 어떻게 그렸지? 또는 만들었지?' 하는 감탄사가 나오는 미술작품이 참 흥미롭다.

그 전날에 미리 예약을 해두었다.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 가서 예약을 하면 되는데 코로나로 인해 인원수가 제한된 것 같았다.
홈페이지에서는 관람이 총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기재되어 있었지만
역시나 재미로 보는 나는 절반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다.
중간에 얼마든지 나올 수 있으니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도 된다.
정원이 차버리면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발 빠르게 샤샤 샤샥 해야 한다.
1회당 4인만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 예약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소소하게 데이트나 친구끼리
다녀오기에 딱 좋다. 그리고 출입 시 예약자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관람 예약 (kguide.kr)

 

국립현대미술관 전시관람 예약

 

www.kguide.kr

늦잠 자고 느지막이 일어나 출발했다.
두시에 예약했지만,, 너무 커서 전시관 밖에서 한참을 헤매다 들어갔다.
2시~4시 사이에만 입장하면 되는 듯하다.
뭐라고 하지 않으셔서 안도하고 입장했다.

주차공간도 잘 되어있고 지하주차장도 구비해 있는데,,,
부지가 정~말 커서 찾기가 좀 힘들었다.ㅜㅋㅋ
그냥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전시회 보러 왔다고 하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신다.

전시회는 총 4층까지 있는데  볼거리가 정말 많았다.
입장 시 언제나처럼 큐알코드와 체온 측정을 하고 마스크는 꼭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전시관 내 마스크는 절~대 벗으면 안됨!!!!!!!
크고 웅장한 미술관ㅎㅎ 

기여운 도롱뇽

내 눈을 사로잡은 귀여운 도롱뇽
뭣보다 홀로그램 같은 색감이 너무 맘에 들었다.
좀 보다가 이곳에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크기도 굉장히 커서 존재감이 뿜 뿜이었다.

안내책자와 스티커

안내책자와 스티커도 주는데 딱딱한 팸플릿이 아닌 통통 튀는 색깔을 사용하여 굉장히 느낌 있었다.
재미난 책 같은 느낌이었고 스티커도 독특해서 바로 가져와서 다이어리에 붙였다^^ 맘에 들어~

여기는 총 4층으로 되어있는데 계단을 이용해서 층마다 열심히 구경을 했다.

 

전시회가 매력 있는 점은
이해를 못하는 작품도 있다는 것! 
자칫하면 지루할 수도 있지만 작품을 먼저 보고 '이게 대체 뭐야?' 하는 것들은
작품 제목과 해설을 보면 '이걸 이렇게 해석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의 관점을 간접 경험할 수 있어 매력적인 것 같다.

그리고 수족냉증에 추위도 잘 타는 나는 청주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다녔는데
전시관 내가 너무 따뜻해서 맘에 쏙~ 들었다.
나가기 싫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나오는 곳이 입구이다.

 

진지하게 감상중,,
슬리퍼 쨘!!

여기는 가장 마지막 전시관인데 내부 슬리퍼로 갈아 신고 입장 해야한다.
그래서 구비되어 있는 슬리퍼가 소진되면 밖 의자에 앉아 웨이팅을 해야 한다.
운 좋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기는 이런 비디오 작품이 많이 있었고 공예 품도 있었는데 가장 어렵고 난해한 작품들이 많았다.
그래도 체험할 수 있어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열심히 보았다.

청주에 이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정말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인테리어도 감각 있고 모두 최신식이라 깔끔하고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었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층도 분리되어서 지루하지 않았는데 작품수가 많이 줄어들었다는 말도 있었다.
또 정말 조용하기 때문에 머리 식힐 겸 다녀오기에 딱 좋다.
아무 생각하지 않고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어 잡생각 많은 나는 대 만족했던 장소였다.

데이트 장소로 그리고 혼자 가기에도 참 괜찮은 곳.
뭣보다 전시기간도 길어서 여유 있을 때 천천히 다녀오기를 강추한다.

너무 추운데 따뜻한 곳에서 좋은 추억 쌓기를^^

스티커 근접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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